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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이야기

[채권etf]TLT etf 매수 매도 시나리오

에이든_채블 2023. 11. 21. 00:08


목차

    84.59$부근에서 TLT ETF를 구매하였습니다. 

     

    바드에게 간단히 TLT ETF 설명을 물으니,

    TLT는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의 약자로, 미국 국채 중 만기가 20년 이상인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2023년 11월 20일 기준, TLT의 순자산은 약 200억 달러이며, 운용보수는 0.15%입니다.

     

    TLT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만큼, 미국 경제와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거나 금리가 상승하면, TLT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반대로 미국 경제가 침체를 겪거나 금리가 하락하면, TLT의 가격은 상승합니다.

     

    구매를 고려하게 된 이유는 금리 상승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의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조금더 장기 시계열로 TLT의 가격을 보면, 금리 상승이 시작되었던 2022년 3월을 기점으로 가격이 내려오시 시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더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다고 느끼는 것 같고, 인플레이션이 꺽이지 않더라고 크게 금리를 올리지는 못할 것 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위 그래프는 사람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보여줍니다. 코로나 이후 양적완화를 시작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계속 오른 모습을 볼 수 있고, 최근들어 그 기대치가 조금씩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게 되면 연준은 더이상 금리인상을 하지 않아도 되고, 사람들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시점에서 TLT에 진입하였는데, 언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계속 들고갔을 때 위험은 없을까요? 

     

    기대수익률은 아래 3개의 상황에 따라서 변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수준에서 생각할 수 있는게 이정도 인듯 합니다. 

    •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
    • 인플레이션의 하락 가능성
    • 미국 국채의 수요와 공급

    미국경제의 침체가능성? 

    UBS "내년 경기침체가 미국 강타할 것"

    기사를 참고해 보았을 때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어서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침체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말합니다.

    침체이면 금리인하, 경기가 받쳐준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당장의 금리인하는 없겠지만 현재는 두 부류의 판단이 비슷해보입니다. 

     

    인플레이션 하락 가능성? 

    연준은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혔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합니다. 여전히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미국 국채의 수요와 공급

    일본, 중국, 중동에서 미국국채에 대한 수요가 많이 감소했다고는 말하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레포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중이라고 하고,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는 굉장히 강하지는 않지만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금리 인하만 남았다고 보고 매수를 시작하였는데, 약간의 수익을 거두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리의 하락이지만, 몇달을 두고는 방향성을 잡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시 수익을 거둔것에 만족하고, 공부하려 글을 썼지만 확실한 근거가 더 생긴 이후에 다시 포지션을 잡아보아야 하겠습니다.